•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 입력날짜 2024-11-27 1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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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년 연장, 무시무시한 주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27일 국회에서 ‘정년 연장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중요한 이슈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모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영등포시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27일 국회에서 ‘정년 연장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중요한 이슈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모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영등포시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정년 연장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중요한 이슈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모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 격차해소특별위원회에서 다룰 주제가 정년 연장이다. 무시무시한 주제다. 웬만한 정치인들은 이거를 얘기를 꺼냈을 때, 어떻게 튈 것인가, 정년 연장 얘기 한 번 잘못 꺼냈다가 프랑스에선 정말 큰일이 났는데, 이런 걱정 때문에 말을 아끼게 되는 주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어 “여의도연구원에서 정년 연장에 대한 찬반을 다양한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왔다”라며 “젊은 분들도 역시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고, 특히 50대, 40대, 조금 있으면 이제 정년을 지금 현실로 맞이할 분들의 찬성률이 높았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건 단순하게 찬반 문제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대기업이라든가 공기업 같은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들어가고자 하는 생각 계열을 갖거나 그럴 생각을 한 젊은 층에서 반발을 고려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아울러 “일하고 싶으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정년 연장 등을 제도 개혁하자”라고 강조하고 “건강수명의 지표라는 게 있다. 과거에 62세를 기준으로 할 때는 훨씬 낮았을 텐데, 지금 건강수명 지표가 70세를 이미 넘어섰다”라고 강조하고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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