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 자살 예방 서포터즈 3기 활동 보고회 개최
  • 입력날짜 2024-11-27 09: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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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을 위한 소통과 치유의 여정 공유, 청년들의 소중한 경험과 나눔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활동보고회 단체사진/이미지=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제공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활동보고회 단체사진/이미지=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제공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1월 27일, “‘2024년 청년 자살 예방 서포터즈’ 3기 활동 보고회 ‘마음의 빛을 그리다’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이번 활동 보고회는 총 3개 팀 5개 분야의 청년자살 예방 서포터즈 3기가 올해 활약한 생명 사랑 활동을 나누고, 격려를 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청년 자살 예방 서포터즈, 팀별 활동과 전시 내용을 공유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 자살 예방과 인식개선 활동을 병행하며, 청년들에게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또 모니터링팀은 SNS,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사이트, OTT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서 자살 및 자해와 관련된 유해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와 같은 선플을 달아 누군가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돼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6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며 인식개선, 청년치유, 모니터링 총 3개 분야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던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과 팀별 모임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서포터즈들은 청년자살 예방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지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6개월간 활동을 마치면서 청년들이 남긴 다양한 흔적을 보며 마음의 빛을 느꼈다”라며 “청년들이 누군가에게 지지적인 친구가 돼주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이 자신과 연결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오늘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삶에 먼저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말들이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임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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