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이 전하는 ‘숲 안내자 데뷔전’ 개최
서울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11월 22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방문자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숲 안내자 데뷔전’을 개최했다”라고 11월 25일 밝혔다.
서울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숲 안내자 데뷔전은 ‘환경지킴이 일자리’에 3년째 참가하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역이다. 이들은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숲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병행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 숲 안내자 직무는 샛강생태공원이 주무대가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숲안 내자 데뷔전’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숲해설가와 조합원들의 지지가 재능 나눔의 실마리가 되었고 긴 시간 환경에 대한 이해와 안내자 역할을 배우려는 발달장애인들의 열정의 결실이다. 조은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는 “생태 위기 시대 발달장애인들이 환경지킴이로서 꾸준히 역량을 키워오고 생태공원 안내자로서 데뷔했다”라며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환 서울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도 환경운동가나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이 될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숲 전문가로 성장하여 지역 주민과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복지관도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겠다”라고 밝혔다.
김순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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