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 생활행정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보행 안전 강화
영등포구가 야간이나 우천 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안개 등 기상변화로 가시거리가 짧아졌을 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양옆에 ‘LED 유도등’을 매립 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 한다”라고 7월 29일 밝혔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한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3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많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무신호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해 25개의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주로 초중고등학교 부근과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이다. 현재 대상지에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가 진행 중이며, 9월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옆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유도등이 야간 시간대 바닥에서 빛을 발산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건널목임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시야가 낮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도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라며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방행정의 기본은 안전이다”라며 “구민 생활 하나하나 세심히 살피는 생활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김영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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