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10월 31일까지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모집
  • 입력날짜 2024-07-08 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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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80% 내 최대 6천만원 0.7% 저리 융자 지원...
서울시가 다중·다가구 등 단독주택,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 등 저층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다만 아파트나 근린생활시설은 대상이 되지 않는다.

‘안심 집수리 융자지원’은 서울 시내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수리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공사비용의 80% 범위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연이율 0.7%의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10월 31일까지 2024년도 ‘안심 집수리 융자 사업’ 추가모집 신청을 받는다. 단, 모집 기간 내이더라도 예산이 소진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10년이 넘은 저층주택에 대해서는 ‘안심 집수리 이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한도는 융자 지원과 같다. 신한은행 대출금리(5~6%)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하며 연말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방식은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먼저 신한은행(서울시 내 8개 지점에서만 취급)에 전화 혹은 방문 상담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받고, 시공업체의 견적서를 포함하여 자치 구청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융자 및 이자 지원 신청 전 전문가로부터 주택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집수리닷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집수리 전문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 전반에 대해 진단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무료로 상담해 준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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