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제5차 중앙위원회 열고 당원 규칙 신설 투표 진행
  • 입력날짜 2024-07-08 1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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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중앙위의장,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전당대회 돼야!”
▲변재일 중앙위의장(가운데)이 7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중앙위원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변재일 중앙위의장(가운데)이 7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중앙위원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민주당은 7월 8일 국회에서 제5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헌 제25조 제5항 및 제67조 제5항에 대한 특례 규칙을 신설하고 오늘(8일) 오후 3시까지 개정안에 대한 중앙위원들의 투표를 진행한다.

변재일 중앙위의장은 이날 제5차 중앙위원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8월에 치러지는 전당대회는 제1차 전국 당원대회로서 우리 당의 역사에 당원주권 시혜라는 새로운 사랑을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변재일 중앙위의장은 “당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머리를 맞대고 당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는 당대표 최고위원 그리고 시도당 위원장 선출 방법을 만들어서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되었다”라고 밝혔다.

변재일 중앙위의장은 “그러나 이 선출 방법은 당원 제25조 제5항과 제67조 제5항에 대한 특례 적용이기 때문에 당원 규칙을 신설해야 한다”라며 “이에 따라서 오늘 중앙위원회 안건으로 당원 개정안을 상정하게 된다”라고 중앙위원회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7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서는 당헌 제25조 제5항 및 제67조 제5항에 대한 특례 규칙 신설을 의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7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서는 당헌 제25조 제5항 및 제67조 제5항에 대한 특례 규칙 신설을 의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40일 뒤 기 전국 당원대회를 통해 새롭게 당을 이끌어 나갈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시대가 열린다”라며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서는 당헌 제25조 제5항 및 제67조 제5항에 대한 특례 규칙 신설을 의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그리고 시도당 위원장의 선출 방법을 이번 전국당원대회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출 방법의 90일 전 확정이라는 기존 당원의 변경 없이 이번 전국 당원대회에 있어서만 예외적으로 적용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하고 “촉박한 전국 당원대회 일정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말씀을 드리며 중앙위원 여러분의 동의를 요청드린다”라며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에둘러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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