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경진대회’ ‘최우수구’ 선정
  • 입력날짜 2024-07-05 08:25:50 | 수정날짜 2024-07-05 1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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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도시, 문화도시, 건강·힐링 도시’로 거듭나겠다”
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최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서울시 ‘2024년 우수관리 가로수길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7월 5일 밝혔다.

‘꽃의 도시 영등포, 정원 도시 영등포’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영등포구가 사계절 다양한 경관성, 안전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서울시는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가지치기 방식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성과 생태 건강성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경관성 ▲생태적 건강성 ▲시민참여 ▲유지관리 ▲안정성으로, 수목 전문가 등의 전문 심사단의 서류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 가로수길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영등포구는 영중로(영등포시장역 ~ 당산중학교앞 교차로) 일대 가로수길을 공모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가로수 하부 정원형 띠녹지 조성과 가지치기(경관성), 가로수 보호시설 전담반 운영과 가로수 안전진단 용역 실시(안전성), 주민이 참여하는 녹지관리 봉사대 운영(시민참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구민들이 거리를 걸으며 작은 정원과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하고, 우기 전에는 ‘위험 가로수 정비’로 구민 피해를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녹지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구민 참여로 녹지를 꾸미는 ‘녹지관리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원녹지 확충 사업에 더욱 힘써 ‘산이 없는 영등포’ 이미지를 벗고, 치유와 쉼을 선사하는 ‘정원도시, 문화도시, 건강·힐링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임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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