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예산처리 후 국정조사...합의 피할 이유 없을 것"
  • 입력날짜 2022-11-23 1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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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 반드시 처리”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유가족에게 특수본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면 국정조사, 특검을 통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유가족에게 특수본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면 국정조사, 특검을 통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11월 2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시행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야 3당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 진상조사 국정조사를 결의하겠다는 것과 관련하여 “주당과 여러 차례 접촉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래서 접촉 결과를 보고를 드리고 의원님들의 결심을 받으려고 의원총회를 하게 되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서 발언을 이어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유가족과의 만남을 소개하고 “특수본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면 국정조사, 특검을 통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겠다”라는 “말씀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특수본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밀어붙일 것이다”라며 “만일 예산처리 시점과 특수본 수사 결과 발표 시점이 차이가 별로 없다면 예산처리 후 국정조사 시행에 대한 합의를 피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야 3당은 24일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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