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9,649억원 편성
  • 입력날짜 2022-09-22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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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심의... 10월 7일 최종 확정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향한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9,649억원을 편성해 지난 8일 영등포구의회에 제출했다.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9,649억원은 기정예산 8,761억원에서 888억원(10.1%)이 증액된 액수로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인 8,420억원 대비 864억원(10.2%) 증가한 9,284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341억원 대비 24억원(7.0%) 증가한 365억원 규모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재해복구 등 재난 상황의 신속한 대응에 집중하면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희망 안전망 강화, 코로나 일상 회복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전했다.

편성 내용으로는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67억원 ▲소상공인 대상의 융자지원 사업에 20억원 증액 ▲영등포 지역사랑상품권을 42억원 ▲주거급여 및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확대 등에 20억원 ▲생활밀착형 건강관리에 2억원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13억원 ▲코로나 생활지원비 사업에도 34억원 ▲풍수해 종합대책 용역비를 비롯한 부양식 안전 잠금 맨홀 장치, 지하 주택 침수 방지 시설 설치 등에 21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0월 7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구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구의회 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조속히 예산을 집행해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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