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소방서, 63빌딩 현장 안전 점검
  • 입력날짜 2022-09-21 09: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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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서장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영등포소방서가 여의도 63빌딩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용태)는 20일 오후 지역 내 44개소 중점 관리 대상 중 여의도동 소재의 63빌딩에 대해 예방·안전관리 실태 및 현지 확인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점 관리 대상이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높은 대상으로 심의를 통해 매년 선정된다.

안전 점검 주요 내용은 ▲관계인 면담과 화재 예방에 관한 사항 당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소방 차량 부서 위치ㆍ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건물 내 화재진압 활동 여건 확인 ▲피난 안전 구역 확인 등이다.

김용태 서장은 “63빌딩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초고층 건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도 방문과 현장 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소방서는 이에 앞서 영등포구 청과시장 ~ 영등포경찰서 교차로 ~ 영등포중앙시장 구간에서 소방통행로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을 제고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진입하고자 마련됐다.

길 터주기 훈련 후에는 시민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자 소방차량 통행로 불법 주차 차량 계도 방송과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이 진행됐다.

김용태 서장은 “소방차에 길을 비켜주는 시민의 작은 배려가 생명을 구하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허승교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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