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전 원내대표단 그대로 유지
  • 입력날짜 2022-09-20 1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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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려주시기를 바란다”
▲국민의힘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9월 2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현 원내대표단 유임”을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9월 2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현 원내대표단 유임”을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는 9월 2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원내대표단 구성은 미세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현 원내대표단을 그대로 모시고 함께 하려고 한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인준받겠다”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래 1년으로 되어 있고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다”라며 이같이 밝히고 “나머지 기간 마무리를 잘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25일 고위 당·정·대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거기에서 다뤄질 현안들을 상임위 별로 정리해서 주면 그 자리에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은 그동안 여러 차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정기국회 100대 입법과제를 선정해서 발표하는 등 민생정책 이슈를 주도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여러 가지 당 안팎의 사정으로 인해서 이런 법안이나 정책들이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법안 네이밍이나 홍보에 있어서 야당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상임위 간사님들을 중심으로 정책 내용뿐만 아니라 어떻게 국민에게 제대로 알릴지 각별히 고민해 달라”라며 “필요하다면 상임위별로 기자 회견을 한다더니 가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려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영국 여왕 조문외교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을 의식한 듯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외교 할동을 하고 있다”라며 “대통령 외교활동에 대한 비판은 자제해 달라”라며 “민주당도 몇 달 전만 해도 집권당이었다. 대통령 외교가 어떤 의미를 갖느니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서영교 의원님 공부 좀 하시고 대정부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서영교 의원님 공부 좀 하시고 대정부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어제 선출된 주호영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심사를 통해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성공한 윤석열 정부가 되도록 모든 당력을 모으겠다”라며 “특히 문재인 정부 농정 실패로 쌀값 하락에 낙심한 농민들 힘들고 어려운 국민들 편에서 당의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하여 약자를 돕고 희망을 드리는 정책위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19일 민주당이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을 속이는 대국민 기만쇼를 보였다”라며 “서영교 최고위원은 패널까지 만들어서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서 군 장병의 의복 예산을 삭감했다고 거짓 보고하면서 비정한 예산이라고 고약한 딱지를 붙였다”라고 비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서영교 의원님 공부 좀 하시고 대정부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리고 “해당 품목은 단가 하락으로 감액 편성된 것이다. 우수한 공무원의 성실함이 묻어난 정상적 예산이다. 단가 하락이 비정한 것이냐”라며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민주당 특유의 뚝심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성 정책위의장은 “피복비까지 깎는 비정한 정부라고 뒤집어씌우고 싶겠지만 일 잘하는 공직자 칭찬을 못 할망정 거짓 프레임으로 공격하니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라며 “더 이상 국민 속이기 그만하기를 바란다”라고 거듭 직격탄을 날렸다.

성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건전재정에도 불구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국방예산을 중점 배분했고 그중 장병 의식주를 우선하여 챙기고 있다”라며 “기본이 급식비를 18.2% 증액하였고 병영생활관을 9인실을 2~4인실로 바꾸는 등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병사 봉급을 사회진출 지원금까지 포함해서 130만 원으로 인상하고 군 간부들의 지휘 복무 여권도 개선하여 군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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