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한 자릿수 기록
  • 입력날짜 2021-04-05 10: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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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책 강화, 행정구역 지정 이후 첫 사례
영등포구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가 전년도와 비교하면 각각 217건, 32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22명으로 유지되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 역시 2019년에는 반으로 줄어든 11명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총 8명으로 집계되는 등 확연히 감소했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14세 이하)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매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행정구역 지정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그동안 ▲통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 ▲바닥 신호등 설치 ▲컬러 보행로 등 시설물을 확대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영등포구가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라디오 조작 ▲전방 주의 태만 ▲운전미숙 ▲난폭운전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사고의 원인 된 것으로 밝혀졌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안전운전, 운행 중 전방주시 철저에 관한 대 구민 홍보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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