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오세훈 “문재인 정부 심판” 4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진행된 4·7 재보선 서울 사전투표율은 최종 21.95%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선거인수 8,425,869명 중 1,849,32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결과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투표율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는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지역구인 종로구로 선거인수 132,257명 중 32,324명이 사전 투표를 해 투표율 24.4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선거인수 210,110명 중 39,685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해 18.89%의 투표율을 보인 금천구로 나타났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지역구인 광진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문재인 정부의 잘못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4·7 재보선 서울 사전투표율과 관련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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