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재보선 서울 사전투표율, 최종 21.95% 기록
  • 입력날짜 2021-04-03 1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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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오세훈 “문재인 정부 심판”
4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진행된 4·7 재보선 서울 사전투표율은 최종 21.95%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선거인수 8,425,869명 중 1,849,32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결과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투표율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는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지역구인 종로구로 선거인수 132,257명 중 32,324명이 사전 투표를 해 투표율 24.4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선거인수 210,110명 중 39,685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해 18.89%의 투표율을 보인 금천구로 나타났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지역구인 광진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문재인 정부의 잘못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4·7 재보선 서울 사전투표율과 관련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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