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노란우산 희망 장려금 지원사업’ 추진
  • 입력날짜 2021-02-23 0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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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채현일 구청장(사진 왼쪽)과 서승권 중소기업 중앙회 상근부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사진 왼쪽)과 서승권 중소기업 중앙회 상근부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등포구
22일 영등포구 소통 방에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영세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직원들과 중소기업중앙회(아래 중앙회)의 서승원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총 6명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노란우산 희망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영등포구에서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영등포구 소상공인에게 가입일로부터 매월 1만 원씩, 1년간 희망 장려금을 추가 적립해주며, 가입장려금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한, 구와 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추진과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승원 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영등포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란우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중앙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이후의 신규 가입자부터 장려금 혜택이 적용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노란우산 공제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금융기관 가입창구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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