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유적 원상복구 촉구” 우리 역사문화의 실증 증거”
  • 입력날짜 2021-02-19 0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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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유적보존협회 등 8개 단체 공동기자회견
“춘천 중도선사유적지는 그냥 흔해 빠진 그런 유적이 아닙니다. 중도유적은 홍산 유적보다 4배가량 더 큰 세계문화유산이며 장구한 우리 역사문화의 실증 증거입니다”

중도유적보존협회를 포함한 8개 단체(아래 8개 단체)는 2월 18일 오후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지사와 경기도청이 경기도의 문화재 보존과 전승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라는 한 언론 보도를 소개하고 “춘천중도유적지킴이들과 단체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경기도는 “올해도 계속하여 경기도의 문화재 보존과 전승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는 내용은 감동적이기 까지 하다“며 ”차기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재명 지사께도 중도유적 보존에 꼭 함께하여 줄 것이라는 국민의 바람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8개 단체는 “강원도와 춘천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친환경 수려강산을 물려받았고 여기에 더해 세계문화유산을 상회하는 중도선사유적까지 물려받았다”라면서 “그러나 최문순지사와 강원도청은 자기 앞마당에 출현한 이 천하의 보물덩어리를 짓뭉개고 고작 플라스틱 장난감 놀이공원인 레고랜드를 짓는다며 유적을 파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8개 단체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문화재 보존을 위한 정책이 비교 대비 된다”고 주장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문화재청을 향해 “자기 역사를 잃어버리게 되면 결국 그 민족은 해체되어 버린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8개 단체는 “춘천 중도선사유적지는 그냥 흔해빠진 그런 유적이 아니다. 중도유적은 홍산 유적보다 4배가량 더 큰 세계문화유산이며 장구한 우리 역사문화의 실증 증거이다”며 “우리 역사 실증 기록인 거대한 타임캡슐 중도유적을 원상복구하여 자손만대 길이길이 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이재명 지사의 모범이 선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도유적보존협회, 정조르네상스연구소, 중도역사문화진흥원,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춘천중도선사유적지 보존국민운동본부, 중도유적지킴본부 외 춘천중도유적지킴이 일동이 함께했다.

김수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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