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노후 민간건축물 찾아가는 안전점검’ 상시 시행
  • 입력날짜 2021-02-18 1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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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무료, 15층 이하 연면적 3만㎡ 건축물 대상
영등포구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민간건축물에 대한 정확한 실태 진단을 통해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노후 민간건축물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올해도 상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2월 18일 밝혔다.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노후 민간건축물 찾아가는 안전점검’대상 건축물은 15층 이하, 연면적 3만㎡ 이하의 건축물이다. 다만 건축법,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법에서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은 제외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건축물의 변형, 구조체 균열, 부등침하 등 구조 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내‧외벽 균열, 박리, 박락 등 내구성 결함요인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건축물 보수‧보강법을 안내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생했거나 취약 건축물로 판단 시, 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정밀점검 또는 안전진단 이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을 희망하는 영등포구 소재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영등포구청 건축과(건축안전팀)로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 또는 담당자 이메일(qute9280@yd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점검 비용은 무료다.

영등포구는 “건축물 진단 내용과 점검 결과, 안전 취약요소에 대한 안전조치와 유지관리 방법 등 전문가의 의견 사항을 소유주에게 별도로 우편 발송한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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