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보건소, ‘건강 가족 요리 교실’을 운영’
  • 입력날짜 2021-02-16 1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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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심리적 안정 효과 기대”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고 있고, 유아‧청소년의 하루 당류 섭취량이 WHO의 권고기준(10%)을 초과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에 관한 관심과 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보건소는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 및 교육을 희망하는 가정에 ‘나트륨‧당류 저감화 및 편식 예방을 위한 집콕 영양교육’ 영상과 식자재를 제공하는 ‘건강 가족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2월 16일 밝혔다.

‘건강 가족 요리 교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방식의 식생활 교육 운영이 힘든 상황을 고려하여, 신청자 가정으로 영양교육 자료와 식자재를 배송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모여 영상으로 제공되는 조리법을 따라 하는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건강 가족 요리 교실’을 통해 구민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은 물론, 가족이 한데 모여 음식을 조리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심리적 안정 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리 교실은 오는 3월 5일까지 전화접수( 2670-4845, 4848)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3월 26일 첫 번째 수업이 시작되며 강의는 11월 26일까지 총 36회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개별 통보된 체험활동 영상 URL 주소에 접속해, 일정에 맞춰 해당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수업 내용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기르기, ▲나트륨‧당류 저감을 위한 영양교육, ▲가지, 호박, 시금치 등 편식률이 높은 채소를 활용한 영양 만점 요리 교실로 구성되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면 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다음 기수의 요리 교실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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