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모집…내달 12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0년 영등포 온라인 토요누리체험단’을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11월 10일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농촌 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농작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인 ‘2020년 영등포 온라인 토요누리체험단’을 오는 11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10월 26일 오전 밝혔다.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농산물 체험 키트가 제공된다.

또 각 가정에서 PC나 모바일을 통해 유튜브 등 SNS 매체에 접속, 전통음식 만들기 영상을 부모와 함께 시청하며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총 2기수로 나누어 운영한다.

1기는 11월 10일~15일까지 양평 보릿고개 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 체험키트가 제공되며, ▲콩, 비트, 흑미를 이용한 건강 다식 만들기, ▲보리, 쌀을 이용한 전통강정 만들기를 배운다.

2기는 11월 24일~29일까지 연천 푸르내마을 농산물로 구성된 체험 키트를 재료로 ▲연천 단호박, 고구마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인삼고추장(1kg)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영등포에 거주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한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수당 125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1기는 10월 29일(목)까지, 2기는 11월 5일(목)~11월 12일(목)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의 통합예약 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팀당 3천원이다.

신청이 완료된 참여자들에게 체험활동 영상 URL주소가 개별 통보되며, 일정에 맞춰 해당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서춘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