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복지재단 노동조합, ‘슬기로운 노조 생활’ 라이브 방송 진행
  • 입력날짜 2020-09-09 10:53:40
    • 기사보내기 
권수정 시의원 “코로나19가 변화시킨 노동자의 현실”진단
서울시복지재단 노동조합은 8일 ‘슬기로운 노조 생활’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했다.

‘슬기로운 노조 생활’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서울시 노동자의 현실과 정책 방향을 확인하고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코로나19가 변화시킨 노동자의 현실,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의 활동 및 계획” 등을 언급했다.

권 의원은 “조례상 올바른 표기에 그치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고취하고 노동자의 주체성을 확립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서울시 성평등 임금공시에 관한 질문에 “성별 임금 격차를 줄이는 성평등 노동정책에 대한 시민의 요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민간 부분의 참여를 유도할 방안에 힘쓰겠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열악해지는 노동자의 현실을 되짚었다.

권수정 의원은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해고 통보 등 부당한 대우를 철회하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코로나19는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시켜 돌봄 서비스, 워킹맘 경력단절 등 서울시의 가장 약한 고리를 드러냈으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복지재단이 함께 취약계층 발굴과 대책 방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훈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