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정치자금 우회 지원 판칠 것”
  • 입력날짜 2026-10-26 10:25:08 | 수정날짜 2026-10-26 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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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2심 무죄에 “선거개입 위험 커져” 비판
▲김민석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이 오세훈 시장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민석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이 오세훈 시장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이러한 판결이 유지되면 제3자를 통한 정치자금 우회 지원이 판을 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10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돈을 준 사람이 있고 받은 사람도 있는데, 가장 큰 이익을 본 사람에게는 아무런 책임을 묻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브로커의 민의 왜곡과 조작, 여론조사를 매개로 한 선거개입 위험도 커졌다”며 “‘법원의 정치화’가 더욱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 시장 모두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제공 사건 항소심에서 같은 재판부에 의해 1심 유죄 판결이 뒤집혀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법원은 법리가 아닌 정치적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국민적 비판을 무겁게 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사법부의 정치화가 국민의 사법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오 시장의 명태균 관련 의혹과 서울시정의 각종 위법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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