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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평화의 망상에 빠져 헛것이 보이는 지경” 비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미동맹 갈등과 대북 인식 논란을 제기하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즉각적인 경질을 촉구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10월 14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동맹과 한미 간 정보 공유 제한 문제 등을 거론하며 외교·안보 라인 교체를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 장관이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은 전혀 이상이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백악관은 우리 정부를 향해 ‘동맹의 기준을 준수하길 기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가 인정한 북한의 침략 행위 역시 정 장관 혼자만 부인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현실 인식마저 없다는 뜻이다. 가짜 평화의 망상에 빠져 있으니 헛것이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간 굴종적·사대적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굴종과 사대를 가장 치욕적으로 하는 인사가 바로 정동영 장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동영 장관 경질은 한미동맹 회복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지금 당장 통일부 장관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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