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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277점 출품… 수상작 전시·인쇄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10월 15일 청계광장에서 전통 인쇄부터 최신 디지털 인쇄기술까지 체험할 수 있는 ‘제17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인쇄물을 발굴·시상하고 서울 인쇄산업의 기술력과 활용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인쇄, 세계를 잇다’로,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서울인쇄대상에는 역대 최다인 277점이 출품됐다. 대상은 파쇄된 지폐를 활용해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태영플러스의 작품이 차지했다. 금상에는 에코드소울 등 4개 업체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서울특별시장상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등을 포함해 총 30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 청계광장에서는 20여 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인쇄대상 수상작과 함께 서울인쇄명장 1호 김인호 명장의 소장품인 금속활자, 등사기, 초기 국정교과서 등을 전시한다. 시민들은 손수건·에코백·티셔츠 스크린인쇄, 훈민정음 해례본 필사, 볏짚 종이 캘리그래피, 사진 촬영·출력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신 인쇄 장비 시연과 취업·창업 상담도 진행되며, 인쇄·디자인 전공 학생과 청년 인쇄인들은 직접 제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인쇄산업을 봉제·주얼리·기계금속·수제화와 함께 5대 도심 제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인쇄기술과 디자인·콘텐츠 산업의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인쇄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서울 인쇄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널리 소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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