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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야당 탄압 정치 수사에 강력 대응할 것”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월 6일 국정감사 첫날 경찰이 김재섭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것과 관련해 “이게 우연일 리 있겠는가”라며 정치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칸쿤 출장 의혹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사건으로 소환된 데 대해 “철저히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진행된 정치 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 경찰의 치졸한 보복 수사이자, 이재명 정부의 실정이 드러날 국감에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물타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또 “78년 만의 검찰 해체 후 경찰의 1호 소환 조사 대상은 친명 김병기 의원의 민낯을 고발한 전직 보좌진이었고, 2호는 야당 국회의원”이라며 “정권을 위한 보복 수사이자 경찰에 권력을 몰아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정치 경찰의 조공”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경찰은 정작 정원오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 배포 혐의 수사는 철저히 뭉개고 있다”며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폐지로 경찰 견제 장치가 사라진 데 따른 후폭풍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치안은 뒷전이고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감 첫날부터 야당을 유린하는 정치 경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경찰의 야당 탄압 정치 수사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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