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도, “용산공원 부지 활용 방안 차분하게 논의해야”
  • 입력날짜 2026-08-20 1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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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총력전 벌일 것”
▲한병도 원내대표(가운데)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종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청년, 신혼부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주택 공급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병도 원내대표(가운데)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종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청년, 신혼부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주택 공급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8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앞서 권칠승 정책위의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3선 정책통으로, 기업 현장의 언어를 정책의 언어로 옮길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일자리와 생활 기반이 갖춰진 도심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집”이라며 “민주당은 청년, 신혼부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주택 공급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정부가 8·13 대책을 통해 공공분양의 일부를 지분적립형 또는 수익공유형으로 공급하고,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의 절반 이상을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기로 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연 3조 원 규모의 청년 미래 보금자리론과 전월세 대출 보증 상품도 새로 내놓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산공원 부지 활용 방안도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곳에 미래 세대가 감당할 수 있는 양질의 주택을 마련한다는 관점에서 차분하게 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세훈 시장도 검토 단계부터 난개발이라며 어깃장을 놓을 일이 아니다”라며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을 향해 “용산을 바라보는 기준을 청년의 삶으로 바꿔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녹지 보존과 청년의 기회, 둘 다 살릴 수 있는 길을 함께 찾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생활 여건이 좋은 곳에 질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민주당은 필요한 입법으로 제때 뒷받침하겠다”라며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는 김민석 호에 새롭게 탑승한 권칠승 정책위의장, 전은수 신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직전 정청래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한정애 의원은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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