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민생 입법 방해·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26-08-13 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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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이진숙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할 것”
▲민주당은 8월 13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민생 입법 방해·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를 열고 국민의힘과 이진숙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은 8월 13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민생 입법 방해·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를 열고 국민의힘과 이진숙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은 8월 13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민생 입법 방해·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본회의 개최에 응하지 않는 것과 이진숙 의원이 5.18 재조명 관련 행사를 주최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국민의힘의 몽니로 민생 입법조차 가로막는 구태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라며 8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고도 본회의에 응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질타했다.

한 원내대표는 특히 “주택 공급을 외치면서도 공급 촉진을 위한 법안 처리에는 거부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인다”라며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들을 원내지도부가 본회의에 올릴지 말지 고르는 촌극을 펼치며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 본회의 무산의 책임은 명백하게 국민의힘에 있다”라며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산적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의 길을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진숙 의원이 새역사국민운동과 5·18 재조명 관련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것에 대해 “국회를 5.18 민주화운동 폄훼의 장으로 전락시키려는 천박하고 저열한 시도를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행사 참석 예정인 “이영훈, 김용삼, 주동식 같은 사람들도 학술 연구라는 거창한 이름에 기대 5·18을 근본부터 폄훼해온 장본인”이라며 “5.18은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다. 군사독재세력이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진숙 의원은 이제라도 행사를 취소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라며 “만약 행사를 강행한다면 이진숙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민주당은 즉각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 정신을 폄훼하고 비하하는 그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할 수 없다”라며 “이들이 국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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