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집권 위해 헌법까지 뜯어고치겠다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월 28일 국회 본관 앞에서 개헌 관련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29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범죄를 피할 길은 연임밖에 없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무특보에서 국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정식 의원(현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발언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장기 집권할 수 있도록 헌법까지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7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권이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현행 헌법상 개헌을 한다 해도 이재명 대통령 연임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니 국민의 선택이라는 아전인수격 조건까지 갖다 붙였다”라며 “어떻게든 이재명 연임을 관철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지 조정식 의장 개인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선 설계자가 이제 이재명 연임 설계자로 나섰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친명 집단이 연임에 목을 매는 이유는 자신들이 저질러놓은 범죄를 피할 길이 연임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멈춰놓은 재판이 다섯 개나 된다”라며 “그중 허위사실 공표 선거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사실상 유죄가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멈춰놓은 재판이 재개되는 순간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내내 이재명 범죄 삭제에만 힘을 쏟았다.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대법관 증원, 4심제, 법왜곡죄를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의 단죄를 피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연임의 빌드업을 하는 것”이라며 “내년에 이재명 연임 개헌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