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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분야별 폭염대책 총력 대응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동남권·동북권·서남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7월 11일 이후 18일 만으로, 올여름 두 번째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시는 폭염 장기화와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운영,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등 분야별 폭염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대응 위기경보를 ‘주의(1단계)’에서 ‘경계(2단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기존 5개 반에서 8개 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에 ▲교통대책반 ▲제설복구반 ▲재난홍보반을 추가해 폭염 대응과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시는 폭염경보 발효에 앞서 지난 28일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폭염 대응 유관 부서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복지·건강·노숙인·건설·교통·에너지 분야별 주요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관리 인력을 확대하고 상담과 순찰도 강화 중이다. 온열질환 예방과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24개 자치구청사 무더위 대피공간을 폭염특보 기간 24시간 개방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발주 공사장은 긴급 안전과 관련된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오후 2~5시 야외작업 중단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민간 건설현장에도 관련 보호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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