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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를 없애고 원내 중심 정당이라면, 당원 의사 50% 이상 반영돼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하는 일에 국민께서 얼마나 많이 분노하고 계시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렇게 많은 문제점이 있고 국민들이 분노할 일이 산적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소취소, 내일모레 강행하겠다는 보완수사권 폐지, 주식 문제, 그리고 이미 민주당이 망가뜨려 놓은 일들까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라며 “아무리 의석수가 부족하더라도 110명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싸웠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힘들어하는 민생 문제가 있다면 먼저 목소리를 듣고 더 좋은 정책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도 확장”이라며 “야당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첫 번째 책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결국 정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국민을 위해 잘 싸워야 한다”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우는 데 앞장서는 것이 국민 정당으로 가는 길이며, 그런 목표가 설정되면 당원과 원내가 하나 되어 제대로 싸우는 것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선출직 공직자를 공천할 때도 그 기준에 맞게 잘 싸울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라며 “계파 정치나 당내 싸움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문성과 능력을 국민과 당, 당원들을 위해 쏟아붓는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를 없애고 원내 중심 정당으로 가겠다면 적어도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당원들의 의사가 50% 이상 반영돼야 한다”라며 “그런 정당이라면 원내 중심 정당이라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다시 고민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혁신 TF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이 공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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