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7개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 입력날짜 2026-07-23 15: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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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법사위원장직 끝끝내 강탈했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7월 23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법사위원장직을 끝끝내 강탈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점식 원내대표가 7월 23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법사위원장직을 끝끝내 강탈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7월 23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7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 후보는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양수 국회 정보위원장 ▲임이자 국회 성평등가족위원장 등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오늘은 7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하는 의원총회다. 민주당은 원내 제1당이 맡아야 하는 법사위원장직을 끝끝내 강탈했다”라며 “통상 여당이 책임지고 맡았던 정무위와 외통위를 야당에 떠넘겼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7개 상임위만으로도 정부·여당을 견제하는 핵심 기능을 할 수 있다”라며 “국토위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견제하고, 산자중기위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 졸속 추진되는 이재명 정부 정책의 허상을 파헤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외통위에서는 최근 악화 일로를 걷는 한미동맹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북한의 반헌법적 두 국가론에 동조하는 통일부를 견제할 수 있다”라며 “7개 상임위는 1년 뒤 총선 승리와 국회 정상화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위원장직을 맡지 못한 11개 상임위에서도 의원들이 일당백의 역량으로 치열하게 견제하고 싸운다면 2년 뒤 총선 승리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때로는 참담하고, 지지해 주시는 국민께 정말 죄송스럽기도 하다”라고 소수 야당의 심경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절치부심, 와신상담, 과하지욕의 심정으로 국회를 정상으로 되돌려놓을 그날을 준비하자”라며 “국민의 분노와 걱정을 대변하면서 오만하고 불통인 정권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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