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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3학년 300명 대상…점심·교육 프로그램 무료 제공, 돌봄 공백 해소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영등포구가 2026년 여름방학부터 맞벌이·다문화가정 등 교육여건 취약 학생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사업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 8곳에서 초등학교 1~3학년 약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방학기간 동안 매일 점심식사와 1일 80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중식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돌봄·경제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세계 그림동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문화 교육을 비롯해 지역기관과 연계한 38개 맞춤형 프로그램, KB금융공익재단과 협력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중식은 영등포구 소재 여성 기업 다다쿱이 매일 영양 도시락을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학생 선호 메뉴로 구성한 ‘수요 특식 데이’도 운영한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기획과 인력 지원, 중식 제공 등 운영 전반을 맡고, 참여 학교에는 방학 돌봄 지원인력을 배치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환용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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