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도, “국민의힘 5·18 폄훼, 참담하고 부끄러워”
  • 입력날짜 2026-10-08 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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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폭동으로 왜곡하더니 이제는 진짜 역사 지우기”
▲한병도 원내대표(가운데)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5.18 폄훼 발언에 “이제는 진짜 역사 지우기라도 하겠다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병도 원내대표(가운데)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5.18 폄훼 발언에 “이제는 진짜 역사 지우기라도 하겠다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집트는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라며 정상외교 성과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10월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교역과 투자, 인프라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넓히고 경제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상외교 성과가 기업의 새로운 기회와 국민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후속 입법과 정책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변질시키는 막말이 점입가경”이라며 이진숙 의원의 5·18 폄훼 발언과 주진우 의원의 특정 배우 외모 폄훼 발언, 김태규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발언, 박충권 의원의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 작전 비판 발언 등을 거론했다.

한 원내대표는 “같이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참담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외교·군사·안보마저 정쟁의 밑천으로 삼는 구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막말과 정쟁에 단호히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생산적인 국정감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이 5·18 관련 3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데 대해 “불순한 의도가 뻔히 보이는 참으로 비열한 정치”라며 “5·18을 폭동으로 왜곡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진짜 역사 지우기라도 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5월 영령과 유공자, 유가족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민주당은 역사 왜곡과 2차 가해를 부추길 이번 입법을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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