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정보 제공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성인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생생 정보통’을 진행했다”라고 10월 2일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직면한 복합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총 4회기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 주제는 ▲발달장애인의 나이 듦 ▲성인권 및 보호자 마음 돌봄 ▲자산관리(공공후견인·신탁제도) ▲주거영역(장애인 자립 생활 주택) 등으로 구성됐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고령화와 더불어 자산관리, 주거, 성 인권과 같은 사안들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다시 되새기게 되었으며,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관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둔 보호자들이 마주하는 현실적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이 존엄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임경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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