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배출일 10월 3~4일, 7~9일…배출시간 일몰 후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전부터 종료까지 3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추석 연휴 전인 10월 2일까지는 평소대로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10월 5일은 25개 자치구에서 배출이 금지되며, 연휴 첫날인 10월 3일과 마지막날인 10월 9일은 일부 지역(동)을 제외한 전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10월 3일, 4일, 7일, 8일, 9일이 배출일이며 시간은 일몰 이후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공무관 2만5,732명(자치구 직영 및 대행)과 청소 순찰기동반 1,095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0월 10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권민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들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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