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구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입력날짜 2025-07-18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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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효과적 지원·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 기반 마련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전경. ©영등포시대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전경. ©영등포시대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오는 7월 23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구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와 느린학습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자료 및 정보 공유 ▲진단·중재·대상별 맞춤 교육 및 홍보 등 공동 사업 운영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지역 기반 협력체계 조성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 협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느린학습자를 폭넓게 진단하고,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느린학습자 진로 탐색,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느린학습자를 양육하는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느린학습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미라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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