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전 자치구 순회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
  • 입력날짜 2025-07-14 1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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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모아타운 등 주요정책 시민 맞춤형 교육
▲서울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지원제도 등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비사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2025년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오는 11월까지 25개 자치구에서 현장 교육으로 운영하다고 7월 14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시민들이 정보에 접근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단순 강의 전달을 넘어 시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질문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시민 관심 주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5개구, 8월 도봉구 등 5개구 등11월까지 매월 5개 자치구 씩 총 25회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사무국에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시는 교육 이후에도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찾아가는 정비사업 현장상담소와 연계한 추가 교육과 개별 상담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일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시민 누구나 정비사업 정책의 주체가 돼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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