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세 영등포구 청년 15명 8월 12일까지 모집
영등포구가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산업 구조가 고도화될수록 결함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인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파괴검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청년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기술 역량을 갖추고 비파괴검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비파괴검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참가자 15명을 오는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7월 14일 밝혔다. 비파괴검사는 항공, 조선,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제품이나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자성 물질이나 특수 액체 등을 이용해 내부 결함 등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기술이다. 교육은 8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회(12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기비파괴검사와 침투비파괴검사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도 지원된다. 구는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파괴검사 학위과정을 운영 중인 지역 내 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 안내문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여 안정적인 취업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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