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 면담…의회 교류와 문화협력 강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7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해 양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한 것을 한몽 수교 35주년과 서울-울란바타르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시의회 대표단은 최호정 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국민의힘 유정인‧유만희‧이경숙 의원, 민주당 정준호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7월 10일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랑 울란바타르시의회 신임 의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오는 9월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는 ‘서울 유학 박람회’를 소개했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의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경험한 인재들이 귀국 후 몽골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서울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랑 의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확신한다”라고 고 화답했다.

이 날 오후에는 키슈게 남바타르 울란바타르 시장을 면담했다.

최호정 의장은 몽골의 대표 전통축제인 나담축제 개막식, ‘K-M 문화교류 뮤직 페스타 in 나담축제’ 한국관 개관식, 몽골 대통령 주관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울과 울란바타르 양측의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고, 문화·교육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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