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민, “내란죄 우두머리 형량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무기금고”
  • 입력날짜 2025-07-10 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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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없는 특검은 반쪽, 검찰 해체 수준 개혁으로 이어져야!”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7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재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이제 꼼수는 그만 부리고, 반성하며 진실 규명에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일갈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7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재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이제 꼼수는 그만 부리고, 반성하며 진실 규명에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일갈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다시 구속된 것에 대해 “모든 국민이 생중계로 지켜봤다. 이제 꼼수는 그만 부리고, 반성하며 진실 규명에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일갈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7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법원의 희한한 구속기간 계산법으로 ‘법리적 탈옥’을 시킨 지 124일 만에 그는 다시 구치소로 들어갔다. ‘윤 어게인’이다”라며 이제야 제자리로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진정으로 반성하고, ‘내란 초범'을 강조하기를 바란다”라며 “내란죄 우두머리 형량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무기금고다”라고 덧붙였다.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어 “3특검이 다루는 모든 사건에 김건희 씨 지문이 가득하다”라면서 “계엄 하루 전, 김건희 여사가 국정원장에게 문자를 보낸 것, 김건희 씨는 주가조작 사건 조사를 앞두고 김주현 민정수석과도 비화폰 통화한 것, 김건희·명태균 특검에서 검사, 법사, 무당이 출연한 것,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 채 해병 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모든 추문과 의혹에 등장하는 대통령과 배우자를 보고
모두가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검찰이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을 만들고, 함께 누렸다. 검찰개혁 없는 특검은 반쪽에 불과하다”라고 강조하고 “군부독재 타도의 꼭지를 딴 ‘하나회 해체’처럼, 특검 수사는 검찰의 해체 수준의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수십 년간 계속되어 온 검찰의 음습한 지배를 지적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그에 앞서 당장 필요한 일이 한 가지 있다. 김건희 씨는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갈 것이 아니라,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들어가야 한다”라며 “김건희 씨 구속, 그것이 정의고, 그것이 국민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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