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어르신 행복센터’ 7월 2일 개관
  • 입력날짜 2025-07-02 09:07:43 | 수정날짜 2025-07-02 14: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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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데이케어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시니어 특화 기능 강화
영등포구는 7월 2일 어르신 돌봄 기능을 통합한 특화시설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구 어르신행복센터 전경.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어르신행복센터 전경. ©영등포구 제공
 
개관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유승용·이순우·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강성욱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장, 시설 이용 어르신,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에서 “어르신 행복센터는 모든 어르신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공간이다”라며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고, 가족의 마음까지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시설이 개관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구의회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7월 2일 오전 열린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7월 2일 오전 열린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어르신 행복센터(당산로29길 9)는 연면적 2,819㎡,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 돌봄 공간이다. 기존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를 확장‧이전해 시니어 특화 기능을 강화한 시설로, 어르신 돌봄 관련 시설들을 한 공간에 통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1층에는 구립당산3가 경로당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2층은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 ▲3,4,6층은 치매안심센터 ▲5층은 구립 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가 들어섰다.
▲영등포구 어르신행복센터 내부 시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어르신행복센터 내부 시설. ⓒ영등포구 제공
 
구립 당산3가 경로당은 주 5일 중식을 제공하고, 요가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와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을 위한 주야간 보호시설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예방, 인식개선은 물론,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이번 센터 개관을 바탕으로 여가, 휴식, 치매 조기 관리, 장기요양 보호 등 어르신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전 생애 주기형 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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