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소년소녀합창단 추모 공연 개최

영등포구는 6월 5일 신길동 반공순국용사 위령탑 앞에서 반공순국용사 위령제를 개최하고 반공순국용사를 추모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정호 영등포구 재향군인회장, 이영재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장, 황무섭 노인회장, 영등포구 출신 시·구의원, 보훈 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탑 둘레에 6.25 관련 영등포 사진 등이 전시된 가운데 진행된 위령제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조총 발사(육군 제7688부대), 경과보고(재향군인회), 감사패 수여, 추도사, 유가족 편지 낭독(유족 주순애), 헌화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추모사에서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켜 주신 숭고한 뜻을 마음 깊이 새기며, 그분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도록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추모 행사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 공연에 이어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했다.

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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