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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본청서 교직원 400여 명 참여…음악·대담으로 공존과 존중 의미 공유
서울시교육청이 문화다양성을 인문·예술로 경험하고 공감하는 ‘2026 교육공동체 문화다양성 콘서트’를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개최한다.
두 번째 무대는 9월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교육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방송인 조나단이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의미의 ‘우분투(Ubuntu)’ 정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조나단은 한국 사회에서 성장하며 경험한 ‘다름’과 ‘소속감’을 이야기하고, 특별한 대우보다 자신을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대해준 교사와 친구들의 평범한 일상이 성장의 바탕이 됐다는 경험을 소개한다.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교실에서 필요한 관계와 소통의 태도도 함께 나눈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은행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마련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청소년과 발달장애인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 단체가 ‘Heal the World’, ‘아름다운 세상’ 등을 선보이며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전한다. 강연 후에는 정근식 교육감과 조나단, 사회자 준불 베튤이 ‘우리가 그리는 서울교육’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학교 현장의 고민과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이 일상이 된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 문화다양성 콘서트는 12월까지 이어진다. 10월에는 이진숙 문화예술평론가의 서양미술사 북콘서트, 11월에는 영화 ‘정동’ 상영 및 토크, 12월에는 다니엘 린데만과 국악인 천지윤의 민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우분투의 정신처럼 우리는 서로의 존재와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한다”라며 “다름이 낯설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학교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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