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근식 교육감, 교육부의 교사 정원 재조정 환영
  • 입력날짜 2025-09-29 10: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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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원 확보를 위한 일회성 조치로 끝나서는 안 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미지=영등포시대DB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미지=영등포시대DB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9월 29일 교육부의 ‘교사 정원 재조정’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9월 20일 오전 발표한 관련 입장문에서 “이를 계기로 교육부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사 정원 수급 정책을 재정립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면서도 “환영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의 노력은 교육부에서 2026학년도 교사 정원을 추가 확보하는데 강력한 동력이 되어, 정원 재조정이 반영되는 성과를 가져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등교사는 1.7% 감축하고 중등교사는 동결할 것’을 요구했으나 초등교사 정원은 반영되지 않았고, 중등교사는 일정 부분 조정되는 데 그쳤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내고 “교육청의 요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음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정원 조정은 서울 교육의 특수성과 교육 수요를 일정 부분 반영한 조치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사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면서 “이번 정원 재조정이 내년도 정원을 확보하기 위한 일회성 조치로 끝나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부가 이번 조치를 출발점으로 삼아 교사 정원 산정 방식을 재설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공교육 국가 책임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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