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교육청, 제1차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 시작
  • 입력날짜 2025-09-23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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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서울시 교육청이 9월 4주 차부터 선도 교사를 대상으로 1차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아래 플랫폼)을 시범으로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빅테크·에듀테크 연계에 초점을 두고있으며, 사용자는 구글,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교육 플랫폼과 미리캔버스 등 민간 에듀테크를 하나의 아이디로 사용(통합로그인)할 수 있다.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개 교육청(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이 핵심역량 기반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하 플랫폼)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9월 23일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교사의 블렌디드 수업 지원과 교육데이터의 수집ㆍ분석ㆍ활용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미래 학습자 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과 함께하는 수업·평가
▲디지털과 함께하는 수업·평가
 
플랫폼은 안정성과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하여 2025년 하반기 3차에 걸쳐 개통하며, 순차적으로 그 기능과 사용자 범위를 확대한다. 2차 개통(11월)에는 수업 저작도구와 에듀테크 연계 콘텐츠 활용 기능이 추가된다.

3차 개통(12월)에는 연계 플랫폼 간의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이 탑재되어 개별화된 학습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학생에게는 맞춤형 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수업 설계를 위한 콘텐츠 및 학생의 학습 정보를 지원함으로써 더 질 높은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사업의 주관사인 교육청인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학습 지원과 교원 연수를 통한 역량 강화, 포용적 협력교육 실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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