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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0조 원 삭감 예고에 “대안을 제시하라”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도중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켓시위와 야유를 벌이고 일부 의원이 퇴장한 데 대해 “무책임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시정연설 후 ‘미래 약탈’, ‘빚잔치’라고 비판한 데 대해 “다음 성장을 위한 투자를 포퓰리즘으로 몰아붙였다”며 “경제 규모와 세수, 채무 감당 능력을 외면한 채 빚의 총액만으로 재정 전체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의 30조 원 규모 예산 삭감 예고에 대해서는 “심사에 앞서 삭감 규모부터 정하는 것은 책임 있는 예산 심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대에는 근거를, 삭감에는 대안을 제시하라”며 “억지 선동을 멈추고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예산안 논의에 책임 있게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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