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민주당 국감, 정공법 아닌 은폐·방어… 정권 패망의 지름길”
  • 입력날짜 2026-11-03 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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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감 장소를 국회에서 현장으로 옮겨야”
▲정점식 원내대표(왼쪽)가 11월 3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국민보고대회에서 “민주당은 핵심 증인 채택을 모조리 거부하며 정권 방어에 급급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점식 원내대표(왼쪽)가 11월 3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국민보고대회에서 “민주당은 핵심 증인 채택을 모조리 거부하며 정권 방어에 급급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11월 3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애국지사의 글씨라고 소개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한 친일파의 글씨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기억에 남는 인물 중 한 명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마디로 이재명 정부는 실패의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하며 “청와대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들을 사퇴시켜 국감에서 도피시켰고, 민주당은 핵심 증인 채택을 모조리 거부하며 정권 방어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피감기관 다루듯 공격하고 물타기 전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하며 “잘한 것은 잘한 대로, 잘못한 것은 솔직하게 드러내 개선 방안을 찾는 정공법이 아니라 문제를 회피하고 은폐·방어하는 데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는 정권 패망의 지름길”이라며 “국감이 끝났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이재명 정부의 각종 실정 사례를 바탕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상임위는 국감에서 발굴한 문제점과 정책 대안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에 힘써 달라”며 “이제 국감 장소를 국회에서 현장으로 옮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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