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추경안 빠른 처리” 당부

2025년 6월 2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첫 번째 시정연설을 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민생 지원 등 분야별 사업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의 빠른 의결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다”라며 예산 편성(30조 5천억) 내용과 분야별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예산을 계획만큼 지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지원도 줄어들어 사실상 긴축재정 운용으로 민생과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된다”라며 추경안의 빠른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시작 직후 모두 발언에서 “오늘 대통령 시정연설이 국회와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추경안은 경기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제부터 상임위 예비 심사가 시작됐다”라고 밝히고 “예결특위 구성이 시급한 만큼 여야 정당에 오늘까지 예결위원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조석한 예결특위 구성과 원만한 심의 진행을 당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아울러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 선출과 총리 인준도 중요하다”라며 여야 간에 신속한 협의를 거듭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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