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과 외교, 경제위기 극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어”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이제부터 국회의 시간이다. 국회 예결 위원장 선출과 이후 추경안 심사·처리 일정을 고려할 때, 이번 주에는 반드시 본회의을 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6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가 어제 30조 5천억 원 규모 민생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어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민생 위기와 중동발 위기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유능한 비상 내각이라고 평가한다”라고 평가하고 “비상한 리더십으로 내각을 지휘하고 나라 안팎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추진력 있는 국무총리가 필요하다”라며 김민석 후보자는 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 문제로 삼고 할 일을 제대로 해내겠다.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최근 검찰, 방통위, 해수부의 업무보고를 중단시켰다. 새 정부의 공약을 일부러 빼고 엉터리 답변을 내거나, 자료를 사전에 빼돌리는 행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라며 “대다수 선량한 공직자까지 해를 끼치는 소수 기득권 세력의 각성”을 촉구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끝으로 “중동발 위기 대응에 전 당력을 집중하겠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중동 상황에 대한 대통령실과 전 부처의 비상 대응을 주문했다”라고 밝히고 지금 상황에서 유가와 원자잿값 폭등이 현실화하면 가뜩이나 고물가로 힘든 우리 국민은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게 된다“라며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민생과 외교, 경제위기 극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민의힘에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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