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지키기 위한 ‘2025 서울가족정책 공동심포지엄’ 개최
지난해 서울시 합계출산율은 0.58명으로, 전년(0.55명)보다 소폭 올라 9년 만에 반등했다.
올해 7월 서울의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대비 12.5% 증가해 전국 평균(5.9%)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출생아의 선행지수라고 할 수 있는 혼인건수도 전년 동월대비 9.7%(전국 평균 8.4) 증가했다. 서울은 2024년 4월부터 전년 동월대비 출생아 수, 혼인 건수 모두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서울의 출산율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정책적 전략 모색을 위해 가족 분야 현장, 학계, 정책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올해 다섯 번째로 ‘2025 서울가족정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라고 10월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족센터, 서울연구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한국가족정책학회 총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심포지엄은 ‘서울시 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가족분야 현장·학계·정책 협력 체계 구축’을 주제로, 가족정책‧서비스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약 3시간에 걸쳐 서울시민의 가족관계 인식과 요구, 양육·돌봄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서울시 저출생 정책 방향과 쟁점’을 주제로 3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저출생 극복, 가족분야 협력 체계 모델 구축’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가족 정책·서비스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가족정보포털 패밀리서울 누리집(family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은 “저출생 극복은 어느 한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시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현장과 학계, 정책분야의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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