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농촌 유학 선택 기회 넓힌다!
  • 입력날짜 2025-10-14 14:02:19
    • 기사보내기 
인천광역시교육청과 농촌 유학 확대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처음으로 수도권 교육청 간 농촌 유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교육청이 10월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체결하는 농촌 유학 확대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그것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강화·옹진 지역에서 농촌 유학 ‘말랑갯티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농촌 유학학교에 총 39명의 가족 체류형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학생들의 농촌 유학 지역이 인천으로 확대되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이 넓어진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강화·옹진 섬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생활 경험을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농촌 유학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8.4%가 유학생활에 만족, 89.9%가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 유학은 책을 넘어, 자연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기회”라며,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차원에서 농촌유학을 확산시켜 더 많은 학생이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농촌 유학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지역 속에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