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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사전토론회·12월 대토론회 거쳐 정책 의제 확정… 민선 9기 구정에 반영
영등포구가 구민이 직접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직접민주주의 공론장 ‘민회’의 안건을 연중 상시 접수한다.
민회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 시민 의회인 ‘에클레시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구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영등포구의 공론장이다. 구민 누구나 구 누리집 내 ‘민회 안건제안’ 게시판을 통해 구정 전반에 관한 토론 주제를 제안할 수 있다. 다만 구 사무와 관련이 없거나 단순 생활 민원, 일부 지역에 국한된 사안은 제외된다. 접수된 안건은 관련 부서의 사전 검토를 거쳐 주요 제안을 중심으로 11월 구민 200명이 참여하는 사전토론회와 12월 민회 대토론회에 상정된다. 구민 토론과 실시간 투표를 통해 최종 정책 의제를 선정하고, 확정된 정책은 민선 9기 구정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누리집 ‘제안목록’을 통해 안건별 검토 현황과 진행 상황도 공개해 제안 절차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토론 주제 선정부터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창구”라며 “일상 속 작은 제안부터 구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까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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